보병(보통 육군 보병)과 포병 중 어느 쪽이 더 편한지는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다릅니다. 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

1. 업무 강도와 피로도
- 보병: 기본적으로 가장 힘든 병과 중 하나로 꼽힙니다. 지속적인 행군, 무거운 장비(개인화기, 탄약, 방탄복 등)를 휴대해야 하며, 야외에서 작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특히 GOP(일반전초)나 GP(관측소) 근무를 서는 경우, 극한의 날씨에서도 오랜 시간 경계를 서야 합니다.
- 포병: 보병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이 덜한 경우가 많습니다. 대체로 자주포나 견인포 운용을 담당하며, 기동 시에는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장거리 행군 부담이 적습니다. 하지만 포를 배치하거나 사격 준비 시 무거운 포탄을 옮기는 작업이 많아 보병과는 다른 종류의 힘든 점이 있습니다.



2. 생활 환경
- 보병: 야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숙영(야외에서 자는 것)이 많고, 부대에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 특히 GOP나 최전방 부대에서는 시설이 열악한 경우가 많아 생활이 힘들 수 있습니다.
- 포병: 일반적으로 보병보다 시설이 좋은 곳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자주포 부대의 경우 병사들이 전차나 차량을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 보병보다 상대적으로 쉴 공간이 더 많습니다.
3. 훈련 강도
- 보병: 주로 개인 전투 능력과 전술에 집중한 훈련이 많아 지속적인 PT(체력 훈련), 행군, 사격 훈련을 해야 합니다. 유격 훈련, 공수 훈련 등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.
- 포병: 보병보다 행군 부담은 적지만, 대형 포를 운용하는 훈련이 많아 포 사격 훈련, 탄약 운반, 포 진지 구축 등의 작업이 필요합니다. 특히 사격 통제와 좌표 입력 등의 업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.
4. 전투 시 위험성
- 보병: 전장에서 직접 전투에 참여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가장 높습니다. 최전선에서 전투를 수행해야 하며, 적의 직사 화력(총기, 박격포 등)에 직접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.
- 포병: 보통 후방에서 화력 지원을 수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습니다. 하지만 적이 포병 진지를 공격할 경우(공습, 포격 등)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안전하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.
5. 전역 후 전망
- 보병: 기본적으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지만,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기는 어렵습니다. 다만 경찰, 소방, 경호 등의 분야에서는 보병 출신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.
- 포병: 포술, 기계 조작, 차량 운용 등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부 기술직(중장비, 기계 조작 등)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결론: 일반적으로 더 편한 것은?
- 전체적으로 보면 포병이 보병보다 체력적으로 덜 힘들다는 의견이 많습니다. 보병은 직접적인 전투 임무와 체력 소모가 많고, 생활이 열악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- 다만 포병도 육체적으로 힘든 순간이 있으며, 지속적인 훈련과 무거운 포탄 운반 등의 부담이 있습니다.
- 결국 부대 배치, 임무, 개인의 적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
요약
✅ 보병: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고, 전투 시 위험도가 높으며, 생활 환경이 열악함
✅ 포병: 보병보다는 편하지만 포 사격 준비, 탄약 운반 등으로 힘든 점이 있음
만약 편한 것을 원한다면 보병보다는 포병이 상대적으로 나을 가능성이 큽니다. 하지만 부대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, 개인의 성향과 배치된 환경에 따라 체감하는 난이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